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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조선산업 

한국에 조선기업이 만들어진 것은 1910년 일제강점기부터로 일본 조선 업자들이 부산, 인천, 청진, 목포, 진남포, 충무, 원산 등 전국 주요 항구에 걸쳐 조선업을 했다. 한국전쟁 이후 우리나라 조선업체들은 미군 전함 수리를 주로 하면서 성장하기 시작했다. 1950년대에는 주로 외국에서 배를 수입해왔다. 1951년부터 1954년까지 324척의 배를 일본과 미국,노르웨이 등지에서 들여왔다. 1960년대부터 경제개발 5개년 계획에 의해 경제 규모가 커지자 선박의 수요가 늘었다. 이에 국내 조선 회사들도 선박을 만들었지만 기술력과 자금 부족으로 필요한 양을 충분히 만들지는 못했다. 1970년대 한국 정부가 조선 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시작하고, 1972년 세계 최대의 현대 울산 조선소가 문을 열면서 우리나라 조선 기술이 날로 발전하게 되었다.

 



[조선소의 밤-연도현 作(제4회 대한민국해양사진대전 입선)]

 

현대 울산조선소는 1973년에 그리스에서 배를 주문받아 26만 DWT급 선박을 인도한 후, 세계적인 조선소로 인정받게 되었다. 이후 현대미포조선, 대우중공업, 삼성중공업 등 대기업이 현대적 규모의 조선소를 세우기 시작했고, 우리나라는 세계 제1의 조선국가가 되는 박차를 가해왔다. 조선업의 특징 조선업은 해운업, 수산업, 군수산업 등에 사용되는 각종 선박을 건조하는 산업으로서 중화학공업 가운데 수송용 기계공업에 속하며, 기계, 금속, 철강, 화학, 전기, 전자 등 제조업 전 분야에걸쳐 있는 종합조립산업이다. 또한 조선업은 선박의 공정이 매우 다양하고 대형구조물의 제작상 자동화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많은 전문 인력이 필요하다. 이에 조선업은 노동집약적 산업이면서, 고도의 생산 기술을 요하는 기술집약적 산업이기도 하며, 조선업은 선박 건조에 필요한 도크, 초대형 크레인, 각종 중장비 등 대형설비가 필수적이기에 자본집약적 산업이기도 하다. 조선업의 또다른 특징 중에 하나는 주문생산체제이다. 선박은 항로, 적재화물, 선주의 취향 등에 따라 주문이 되므로 건조 사양이 매우 다양하여 대량 생산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종합적인 기술력이 요구된다. 따라서 조선업은 관련 산업의 발전과 숙련된 기능 인력의 확보가 요구되는 특히 기반기계공업과 철강 등 소재 산업의 발전도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 조선업이 관련 산업의 수요를 창출하고 관련 산업은 조선업에서 소요되는 기초 분야를 제공하는 수요와 공급의 관계를 가지게 되어 조선업이 다른 산업의 발전을 주도하는 기간 산업으로서의 위치를 점하고 있으며 관련 산업은 조선업 발전의 기반이 된다.

 



[마지막 점검-윤장근 作(제3회 대한민국 해양사진대전 입선)]

 

※ 본 원고는 한국해양재단이 추진한 "해양교육교재 개발" 및 "해양교육 교과관련 콘텐츠 개발" 사업의 성과물을 기초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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